- ▲사생대회 및 백일장 ▲훈민정음 서문쓰기 ▲전통놀이 ▲지역문화예술인 나눔장터
▲아름다운 우리말, 한글전시회 등 다채로운 행사 펼쳐져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오는 10월 9일 일요일, 훈민정음 반포 제570돌을 기념하는 한글날을 맞이하여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정의공주와 함께하는 제5회 도봉한글잔치’를 개최한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하는 ‘도봉한글잔치’는 도봉구 주최, 도봉문화원(원장 이보용) 주관으로 방학동 원당샘공원에서 열린다.
맑고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에서 어린이들이 저마다의 글솜씨와 그림솜씨를 펼쳐 보이는 사생대회와 백일장이 열리며, ▲탁본체험 ▲떡메치기 ▲아름다운 추억 ▲나에게 편지쓰기 ▲전통놀이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도봉문인협회, 도봉미술협회, 도봉서예문인화협회, 도봉사진작가회 등 지역문화예술인들의 특별한 재능 나눔의 장도 펼쳐진다.
지역 역사인물인 세종대왕의 둘째딸 ‘정의공주’를 재조명한 창작뮤지컬을 야외무대에서 감상하며 한글 창제의 숨은 이야기도 새롭게 이해할 수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세계적으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는 문화유산 한글의 위대함과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한편 지역 역사인물에 대해 알 수 있는 행사가 개최되어 뜻 깊은 한글날이 될 것 같다”며 “이날 온 가족이 원당샘공원을 찾으면 어느 때보다도 의미 있게 한글날을 보낼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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