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소득 어르신 300명 초청 짜장면 대접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금천구 가산동 상인들의 짜장면 나눔 활동이 6년째 이어오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 지난해 개최한 짜장면 데이 행사
금천구(구청장 차성수) 가산동주민센터는 458상가번영회가 주관하는 ‘짜장면 데이’ 행사가 오는 10일(월) 오전 11시 금천누리종합사회복지관 5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고 7일(금) 밝혔다. 이 행사는 저소득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며 올해로 6회째를 맞는다.
가산동 458상가번영회에서 주관하고 가산동 통장단 10여 명이 봉사자로 참여한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거주 어르신 300여명을 초청해 짜장면, 탕수육 등을 직접 만들어 대접할 예정이다.
458상가번영회는 가산디지털2로 142번 일대의 상인들로 구성됐다. 번영회 회원들은 6년 전 관내 어르신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할 방법을 고민하다 서민들의 추억이 깃든 짜장면을 직접 만들어 대접함으로써 어르신들과 행복한 시간을 공유하기 위해 이 행사를 시작했다.
458상가번영회 안창길 회장은 “이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잠시나마 옛 추억을 생각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셨으면 좋겠다”며 “올해로 6회째 이어져 오고 있는 이 행사가 앞으로 10년, 20년 계속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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