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제원 제향·거리 마당극·한방사랑 걷기대회 등 풍성
▲ 한방약령시 축제 - 인사말하는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7일 ~ 8일 이틀간 보제원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제기동 소재 서울약령시(제기역 2번출구)에서 ‘밥상 위로 올라온 한약재’라는 주제로 ‘제22회 서울약령시 한방문화축제’가 열리고 있다고 밝혔다.
▲ 유덕열 동대문구청장(가운데)이 7일 서울약령시에서 열린 ‘제22회 서울약령시 한방문화축제’ 한방 산채비빔밥 무료 나눔 행사에 참여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서울약령시협회가 주최하고 서울시, 동대문구가 후원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 한의약의 우수성을 직접 느끼며 공감할 수 있는 행사다.
7일 오전 10시 보제원 제향 퍼레이드 및 제향 의례를 시작으로, 정오에는 한방 산채비빔밥 무료 나눔 행사로 우리 몸에 좋은 한약재를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오후 1시에는 약령시 역사와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는 거리 마당극이 진행됐다.
8일에는 한방사랑 시민 걷기대회, 약선요리 경연대회, 한방 약초 썰기 대회 등을 통해 전통문화를 배우고 공감할 수 있는 한방 축제로 꾸밀 예정이다.
▲ 한방약령시 축제 - 보제원 제향
▲ 한방약령시 축제 - 행사장 둘러보는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왼쪽 두 번째)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우리나라 한약 유통 거래량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서울약령시는 국내 최대 한방시장으로 한의원, 한약국, 약업사 등 800여개의 한방 관련 상가가 밀집돼 있는 곳”이라며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 서울약령시 한방문화축제 현장에 온 가족이 함께 오셔서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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