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남구의회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 남구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문영미)는 지난 5일 남구 청년지역활동가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남구 청년 정책 혁신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열린 간담회에는 문영미 위원장을 비롯한 11명의 의원과 청년지역활동가 7명, 관계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해 청년지역활동과 지역의 젊은 인재 유출 문제에 대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다. 또 청년지역활동가들의 활동 내역 소개 후 허심탄회한 의견 교환의 시간도 가졌다.
특히 청년지역활동가들의 주요 관심사와 고민, 행정기관에 대한 불만과 바라는 점, 앞으로 하고자 하는 방향에 대해 가감없이 이야기 하는 자리가 됐다. 의원들 역시 청년지역활동에 대해 궁금한 점을 해소하는 동시에 지방정부와 의회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
이봉락 남구의회 의장은 “청년지역활동가들이 앞으로 초고령 사회를 지탱할 분들로 청년들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며 “남구에서도 체계적인 지원을 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지속적인 만남의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영미 기획행정위원장은 “그동안 구의 지원이 부족했던 부분이 있었다”며 “대학이 많은 남구에서 젊은 지역인재가 활동할 곳이 없어 외부로 유출되는 경우가 많은데 앞으로 더 실효성 있고 지속적인 지원이 가능한 방안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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