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애플렉과 제니퍼 가너. EPA/연합뉴스
벤 애플렉(44)과 제니퍼 가너(44)가 15개월 동안 질질 끌었던 이혼 결정을 마침내 실행에 옮기기로 했다고 최근 <인터치>가 보도했다. 15개월 전 처음 이혼 계획을 발표한 후에도 부부가 함께 세 자녀를 돌보는 다정한 모습이 종종 목격되면서 한때 재결합설이 꾸준히 제기됐었지만 결국은 갈라서기로 한 것이다.
이혼을 밀어붙이기로 결심한 것은 애플렉 쪽이었다. <인터치>에 따르면 오랫동안 망설였지만 이제는 이혼할 준비가 됐다는 애플렉의 말을 들은 가너는 현재 크게 충격을 받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부의 측근은 “애플렉은 가너가 자신을 통제하려 한다고 느끼고 있다”면서 “이제는 애플렉이 자신의 길을 가길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2005년 결혼해서 세 자녀를 낳았던 애플렉과 가너는 지난 11년 동안 할리우드의 잉꼬부부로 유명했지만 애플렉과 유모의 불륜이 들통나는 바람에 이혼을 결심했었다. 출처 <인터치 위클리>.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lr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