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구청장 김영배)와 성북구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이윤정)가 함께 진행한 ‘즐거운 아빠학교’는 음악을 통해 가정에서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연극을 통해 자신이 가지고 있던 양육고민을 나누고 해소하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첫 시간에는 간단한 레크레이션과 ‘사랑’, ‘행복해요’ 등 내 인생의 18번 노래를 부르며 서로 쑥스럽고 서먹해했던 분위기를 해소시켰다. 한 아빠는 노래 가사 중 내 사랑이라는 소절을 자녀 이름으로 바꿔 부르는 모습을 보여 훈훈한 모습을 자아냈다.
두 번째 시간에는 연극을 통한 나의 양육고민 풀기 시간이 이루어졌다. 자신이 가지고 있던 가족 내에서 가지고 있던 고민을 즉석 상황극으로 배우들이 연기하여 객관적으로 자신이 쳐했던 상황을 살펴보며 서로의 양육 고민을 나누고, 가족의 소통정도를 파악할 수 있는 장이 펼쳐졌다.
프로그램이 끝난 후 모든 참여자에게 즐거운 아빠학교 수료증이 발급되었다. 참여자들 모두 뿌듯하게 수료증을 받으며, 프로그램 참여 소감을 적는 시간을 가졌다.
“상황극을 통해 감동받았다.”, “다음에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또 참여하고 싶다.” 등 다양한 소감이 참여자와 진행자 모두에게 기쁨을 가져다주었다. ‘즐거운 아빠학교’는 모두에게 가족과 아버지 자신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고 즐겁게 즐길 수 있었던 프로그램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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