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정수장 4곳에 설치된 1만3천여개 일반조명 등을 2020년도까지 친환경 LED 조명으로 전면 교체한다고 10일 밝혔다.
정부의 공공기관 에너지이용 합리화 추진계획에 따라 상수도사업본부는 전력에너지 및 정수생산 원가절감을 위해 2016년도에 18억원을 투자해 정수장내 조명 80%의 LED 교체사업을 완료했다. 향후 2020년도까지 추가로 7억원을 투입해 교체, 전력소비량을 42% 수준으로 줄여 매년 1억3천만원의 전기요금이 절약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연간 41만 7천톤의 온실가스를 저감해 성장한 나무 3만 4천 그루가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효과로 도시 대기질 환경을 개선해 삶의 질을 향상하고 지구 온난화 예방 등 저탄소 녹색정책에 기여한다.
하명국 상수도사업본부장은 “LED 교체 사업을 통한 전기요금 절감실적이 확인된 만큼 2017년에도 전 사업소에서 잔여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해 정수 생산원가 절감으로 인천시 재정 건전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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