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5개 권역별 지역토론회 거쳐 연합토론회로 교육복지 의제 발굴
- 어린이·청소년지원, 마을배움터 네트워크 구축, 가족소통시스템지원 등 토론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서울시교육·복지종합지원센터(센터장 이인규, 이하 센터)가 ‘서울시 교육·복지 정책과 비전 수립을 위한 시민 대토론회’를 10월 13일(목) 연세대 공학원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토론회에서는 서울시 교육·복지 정책의제를 선정하고 서울시에 그 결과를 제언할 예정이다.
이번 시민 대토론회는 5월 1권역 대상 1차 원탁토론을 시작으로 9월 5권역 대상 5차 원탁토론을 마지막으로 진행, 권역별 원탁토론의 대장정을 모두 마치고 5권역 참가자들이 모두 모여 진행하는 250명 연합 원탁토론의 성격으로 진행된다.
원탁토론회는 서울시를 5대 권역으로 구분하여 자치구별 10인을 전문위원으로 선정, 전체 250명을 원탁협의회로 구성하여 이번 시민 대토론회에서 선정되는 서울시 교육·복지 10대 의제를 서울시에 정책방안으로 제언할 계획이다. 또한 원탁토론 대장정 동안 참가한 지역별 전문위원들을 교육·복지네트워크협의회로 구축하여 지속해서 교육·복지지원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시민 대토론회는 전체 기조발제와 25개 의제별 원탁토론, 토론 후 5개 의제 발표순으로 진행된다.
전체 기조발제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꿈과 끼를 키우는 방안(박정애 문학박사) △지역교육·복지 활성화 방안(김광석 한국인권신문 편집장) △가정과 인생의 행복을 위한 라이프코칭(이경희 한국사회적코칭협회장)에 대한 주제로, 5개 토론주제는 △마을배움터 네트워크 허브 구축 △권역별 네트워크협의회 구성 및 운영방안 △어린이·청소년의 꿈과 끼를 키우는 방안 △방과후학교 지자체 운영 방안 △행복한 가족소통을 위한 시스템 지원 등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업담당자인 윤정현 팀장은 “5차까지 진행한 권역별 원탁토론의 결과와 의제를 연합원탁으로 개최하여 총정리하는 장으로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교육·복지 의제를 구체화하여 서울시에 제언하여 정책으로 반영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인규 센터장은 “이번 대토론회는 서울시 교육·복지사업의 활성화를 위하여 지역의 많은 활동가와 함께 1년 동안 머리 맞대고 고민해온 성과를 집대성하는 과정”이라며 “앞으로 지역의 교육·복지 활동가들의 고충을 해결하고 지원하는 센터로서의 위상과 어린이·청소년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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