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구보건협회.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구보건협회(회장 손숙미)는 10일 5호선 광화문역에서 저출산극복민간네트워크 14개 참여기관, 서울도시철도공사와 공동으로 임산부배려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기념해 임신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통해 임산부를 배려하고 보호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지하철 5호선 내 임산부 배려수칙 안내 포스터를 부착하고 광화문역 대합실 및 연결통로에서 출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임산부 배려석 비워두기 캠페인` 홍보물 배포와 임산부 응원메시지를 작성하는 캠페인을 펼쳤다.
협회 손숙미 회장은 “초기 임신부들은 유산 위험, 입덧과 구토, 과다한 피로감 등 신체·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외견상 잘 표시가 나지 않아 지하철과 같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는 임산부에 대한 충분한 배려와 관심이 필요하다”며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이해 임산부를 배려하고 보호하는 임신·출산친화 사회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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