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청 전경
[강원=일요신문] 최영 기자 = 강원도(지사 최문순)는 10~18일까지 중국 국영방송인 CCTV가 도내 5개 시군(춘천, 화천, 양구, 고성, 평창)을 촬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방문하는 CCTV는 중국 정부가 대대적인 지원을 하고 있는 채널인 CCTV7으로, 10억 명이 넘는 시청자에게 사랑 받는 국가 주요 채널이다.
이번 촬영은 지난 7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것으로 2018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강원도의 매력적인 가을 풍경과 전통이 깃든 문화가 담길 예정이다. 촬영된 영상은 CCTV 내 여행 프로그램인 ‘아름다운 중국 향촌행’을 통해 평일 저녁에 방영된다.
이번 방문에서 5개 시군의 올림픽 베뉴시설 및 드라마 촬영지는 물론 강원도의 문화와 특색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를 화면에 담을 계획이다.
김용철 강원도대변인은 “CCTV7 채널을 통해 매력 만점 강원도의 자연환경과 다가오는 2018평창 동계올림픽 준비가 한창인 강원도의 진면목을 중국인들에게 소개해 인지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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