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1회 금천구민의 날 기념식에서 구민상과 기업인상 시상
- 10인 11각 달리기, 줄다리기, 한마음 이어달리기 등 다양한 종목으로 진행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주민이 하나 되는 즐거운 잔치가 금천구에서 펼쳐진다.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오는 15일(토) 오전 10시 문일고등학교 운동장에서 ‘구민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2012년 이후 4년 만에 개최되는 행사로 지역의 10개동에서 4,000여명의 선수단과 구민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동주민센터 별로 한마음체육대회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주민 스스로 참여하는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15일(토) 9시 50분 군악대 행진을 시작으로 동별 선수단 입장식이 진행된다. 또 금천구 발전에 공로가 큰 구민과 기업인에게 구민상과 기업인상을 시상하고, 대회 선언과 선수대표 선서가 끝나면 본격적인 대회가 시작된다.
경기종목은 10인 11각 달리기, 단체 줄넘기, 협동 제기차기, 줄다리기, 한마음 이어달리기, 물풍선 받기, 손에 손잡고 등 10대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알차게 구성했다.
점심시간에는 이벤트 형식으로 레크리에이션과 경품 추첨시간을 준비해 일반 주민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대회를 주관하는 금천구체육회(회장 류희복)는 종목별 순위 점수 및 입장식 점수를 합산해 종합우승 1개동, 준우승, 3위 각 1개동을 선정하고 시상금과 시상품을 수여할 예정이다. 나머지 7개 동 또한 참가상을 시상해 선수단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금천구체육회 관계자는 “4년 만에 개최되는 대회이니 만큼 체육행사 외에도 일반 주민들을 위한 경품 추첨, 서금요법 자원봉사, 보건소 체력 측정과 관내 학교 운동부 활동사항 홍보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하였으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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