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홀몸어르신, 경로당 어르신 등 600여명 초청 옛 추억 선사
- 경로의 달 맞아 모범 어르신 등 46명 표창 수여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경로의 달을 맞이하여 13일 오후 3시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실버악단과 함께하는 어르신 축제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 한마당은 노원구립실버악단 정기공연이기도 하다. 실버악단의 연주와 전속가수들의 노래는 물론 창작국악공연, 장구난타 등 풍성한 특별공연도 마련하여 평소 공연을 접하기 어려웠던 어르신들에게 즐겁고 신명나는 시간을 선사한다.
먼저 실버악단은 오프닝 무대로 열정적인 스페인 무곡 ‘에스파냐 카니’를 들려준다. 이어 설버악단 전속가수 연진씨와 배서연씨가 출연해 ▲굳세어라 금순아 ▲물새우는 강언덕 ▲ 꽃밭에서 등을 들려준다. 2부에서는 경로의 달을 맞아 지역내 모범 어르신 3238명과 효행자 48명, 어르신 복지기여자 1018명에 대한 표창 수여식을 진행한다.
이어지는 3부에서는 예그리나 난타팀의 장구난타, 어쿠스틱 앙상블 재비의 창작국악공연, 7080메들리, 만남 등을 선사한다.
한편 지난 2009년 결성된 실버악단은 정기공연 9회를 비롯해 공릉동 도깨비 시장 공연, 복지관 위문공연 등의 공연을 펼치고 있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노원아 놀자 운동하자 공동체복원운동을 펼치고 있는데 실버악단의 공연을 통해 어르신들에게는 옛 추억의 향수를, 주민들에게는 어르신들과 한마음이 되는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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