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오는 10월 11일부터 2개월간 건축에 대해 쉽게 배우는 제2기 종로건축교양학교「종로에서 집을 짓는다는 것은」강좌를 실시 한다.
▲ 2015 종로건축교양학교 수료식
이번 강좌는 구민을 대상으로 건축 상식과 실제 주택건축에 필요한 방법, 절차 등 전반적인 내용을 다룬 실용 교양강좌로 다변화 되고 있는 건축문화에 대한 전문지식을 전달하여 구민 실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종로건축교양학교는 전문가의 눈에만 보이는 건축의 안정성, 공공성, 디자인 등을 용어해설부터 차근차근 진행하여 보통사람들에게도 건축문화 지식을 알기 쉽게 전달할 계획이다.
교육은 10월 11일(화)부터 11월 29일(화)까지 상명대학교 동숭캠퍼스(서울시 종로구 동숭길 133)에서 매주 화요일 마다 저녁 7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교육내용을 살펴보면 ▲아파트공화국에서 내 집 짓기▲ 우리동네 종로를 어떻게 볼 것인가 ▲내 집 지은 건축가 이야기 ▲행복한 집짓기를 위한 건축주의 역할 ▲건축과 담당 공무원이 말하는 건축 관련 각종 민원사례를 통해 익히는 건축 제반 상식 등으로 내가 살고 있는 종로의 역사와 문화, 특성에 대한 이해를 토대로 전문가가 아닌 보통사람들이 이해하기 쉽고 흥미를 가질 수 있는 내용이다.
종로구 거주 20세 이상 성인 40명을 대상으로 수강생은 5만원만 부담하면 나머지 운영에 따른 비용을 구에서 지원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시간을 내어 프로그램에 관심을 갖고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실생활에 필요한 유용한 정보와 지식을 주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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