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조건호 회장(왼쪽)이 옹진군 북도면 유관섭 면장에게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건호, 이하 인천모금회)는 10일 옹진군 북도면(면장 유관섭)에 사회복지 증진을 위한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 전달식은 북도면 신청사 준공식과 함께 진행됐으며 북도면에 거주하는 저소득주민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북도면은 신도, 시도, 모도, 장봉도 4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지난 9월 30일 인천모금회는 시도와 1사(社)자-1섬마을 자매결연을 맺기도 했다.
유관섭 북도면장은 “도서지역에 도움이 필요한 많은 사람들이 있지만 상대적으로 지원이 부족한 부분이 있다”며 “인천모금회와 자매결연 및 이번 성금 지원을 통해 북도면의 삶의 질이 더욱 나아질 것 같다”고 말했다.
조건호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인천의 나눔문화 확산을 통해 시민 모두가 행복하게 살 수 있으면 좋겠다”며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도움이 필요한 많은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더욱 많은 관심과 나눔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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