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보이는 라디오 캡처
[일요신문] 배우 이건명이 오종혁을 ‘재밌게 사는 후배’라며 극찬했다.
11일 방송된 SBS 파워FM<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는 뮤지컬<그날들> 주연 배우인 이건명과 오종혁이 출연했다.
오종혁은 가수의 삶과 배우의 삶을 비교했다. 그는 “가수로서 무대에 섰을 때보다 배우로서 무대에 섰을 때 관객들이 제 감정을 느끼는 것을 다시 느낄 때 희열을 느낀다. 그건 비교할 수 없는 것 같다. 가수로서 무대에서 내려오면 허하다. 그런데 배우로서는 속이 채워지는 느낌이 차이점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한 오종혁은 자신이 무대에 올랐던 <킬미나우>에서 장애를 가진 소년을 연기하기 위해 12kg을 감량했다고 밝혀 주변을 놀라게 했다.
그의 이야기를 듣던 선배 배우 이건명은 오종혁에 대해 “인생 재밌게 사는 후배다. 항상 운동하고 바다가고 공연하고 최고다”라고 칭찬했다.
한편 이건명은 배우 이석준과 함께 데뷔 20주년을 맞이해 오는 11월 12일 백암아트홀에서 20주년 콘서트를 연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