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최도자 의원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도자 국민의당 의원은 한국보건의료연구원에서 연구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사실을 보고받고 11일 이 같이 밝혔다.
연구사업이 완료되어 보육교직원의 스트레스 해소방안이 마련되면 보육교직원의 정신건강을 돌볼 수 있는 과학적 근거가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도자 의원은 이 같은 근거를 바탕으로 보육 현실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최도자 의원은 “보육교직원의 스트레스는 개인의 건강을 해칠 뿐만 아니라 직무성과와 직무만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 보육교직원의 스트레스 실태를 파악하여 공중보건학적 예방과 관리 차원에서의 해결 방안을 마련하면 보육교직원의 정신건강 향상과 함께 질 높은 보육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보육교직원은 하루 평균 9시간 36분의 장시간 근로에 시달리고 있으며, 일부 시설에서 발생된 아동학대 사건으로 인해 자존감이 크게 떨어진 상황에서 근무하고 있다.
또한 모든 어린이집에 CCTV 설치가 의무화돼 보육교직원들은 상시적인 감시의 대상이 된다는 불안감도 가지고 있다.
김경민 기자 mercur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