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여자의비밀’ 캡쳐
10일 방송된 KBS2 ‘여자의 비밀’ 73회에서 송기윤은 소이현(강지유), 오민석(유강우)을 데리고 시장 국밥집을 찾아갔다.
송기윤은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 국밥을 드시고 싶어했는데 그러지 못했다”며 눈물을 글썽거렸다.
이어 송기윤은 “아버지, 어머니를 돈 때문에 잃고 나서 여기서 결심했다. 돈을 벌겠다고. 그때부터 나는 돈이 목숨이고 생명줄이었다. 사람들은 나한테 돈,돈,돈 손가락질 하지만 그 사람들이 나에 대해서 뭘 알아”라며 울분을 토했다.
그날 집으로 돌아온 송기윤과 오민석은 이영범(변일구)도 그 국밥집에 데려가라고 조언했다.
오민석은 “매형도 다 알았으면 좋겠다. 그러면 바뀌지 않겠냐”고 했지만 송기윤은 “기회를 줘도 고쳐지지 않으면 이혼시키면 된다”고 말했다.
그리고 모든 이야기를 밖에서 이영범이 엿듣고 있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