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구르미그린달빛’ 캡쳐
11일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16회에서 김유정은 곽동연(김병연)의 도움을 받아 옥사에 갇힌 정해균(홍경래)을 만났다.
미처 얼굴을 보진 못했지만 김유정은 손수건을 옥사 안에 밀어넣고 서둘러 빠져나왔다.
이후 박보검은 뒤늦게 정해균을 찾아갔다.
정해균은 “백성을 위한 왕은 하늘이 아닌 백성이 세우는 것”이라고 충고했다.
이를 들은 박보검은 옥사를 나와 김유정을 만났다.
그 시각 박철민(김의교)은 천호진(김헌)에게 김유정을 마주친 사실을 얘기했다.
김유정을 잡으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을 때 박보검은 김유정에게 밀실을 알려줬다.
박보검은 “여기에 숨으라”면서 “괜찮은 것이냐”고 물었다.
또한 옥사들이 교대하는 틈을 타 자리를 만들어 줄 것을 약속했다.
박보검은 “그리운 사람은 만나야지”라며 김유정을 애틋한 눈빛으로 바라봤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