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계사를 출발하여 광화문, 미국대사관, 교보문고, 종각역을 거쳐 조계사로 다시 복귀
- 한편 캘리그라피 응원엽서 증정, 응원 문구 뽑기, 10주년 기념 타임랩스 제작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진행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오는 10월 13일(목) 오후 2시 서울 조계사와 광화문 일대에서 ‘10월의 어느 가을날 종로를 품다 - 세대공감 편‘이란 주제로 「제3회 신노인문화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로의 달을 맞아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세대 간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특히 바람직한 노인문화 정립을 통하여 어르신에 대한 사회인식 개선과 효행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관내 어르신 및 지역주민, 자원봉사자 등 1500여 명이 참가하는 이번 행사는 오후 2시 30분 조계사를 출발해 광화문, 미국대사관, 교보문고, 종각역을 거쳐 조계사로 돌아오는 코스를 걸을 예정이다.
걷기대회가 끝난 후에는 축하공연 및 경품추첨 행사가 준비돼 있다.
또한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조계사에서는 ‘캘리그라피 응원엽서 증정’, ‘응원 문구 뽑기’, ‘10주년 기념 타임랩스 제작’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2014년 처음 시작된 ‘신노인문화 걷기대회’가 올해로 벌써 3회째를 맞은 것을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종로구는 어르신에 대한 사회인식 개선과 효행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노인문화 걷기대회’는 지난 2014년, 기존의 늙고 의존적인 노인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독립적이고 생산적인 신노인의 면모를 젊은 세대에게 알리기 위해 처음 개최됐다.
2014년 ‘인식개선’, 2015년 ‘자살예방’, 2016년 ‘세대공감’ 등 종로구는 매년 다른 주제로 ‘신노인문화 걷기대회’를 개최함으로서 세대 간 공감대 형성 및 어르신에 대한 사회인식 개선과 효행문화 확산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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