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에선 거침없이 현실에선 속만 끙끙
그렇지만 전도연 역시 배우로서는 노출을 마다하지 않지만 개인적으로는 노출이 상당한 부담이었던 것 같다. <해피엔드> 개봉 이후 파격적인 정사신으로 인해 전도연이 상당기간 힘들어 했다는 사실은 이미 영화계에 잘 알려진 얘기.
<해피엔드>를 연출한 정지우 감독은 최근 당시 힘겨워하던 전도연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연출한 정사신이었지만 배우들이 힘들어했다”는 정 감독은 “당시 전도연이 ‘영혼의 상처’를 받아 힘들어했던 기억을 지울 수 없다”고 얘기했다.
노출도 불사하는 진정한 프로의 모습을 선보인 전도연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영혼의 상처’를 받을 정도로 힘들어했음을 알 수 있는 대목. 이런 상처를 딛고 더 좋은 연기를 보여줄 수 있기에 전도연이 최고의 배우 반열에 오른 게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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