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보건협회, 인공임신중절예방 연극 `거위의 꿈` 공연

연극 `거위의 꿈` 포스터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구보건협회(회장 손숙미)는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와 함께 인공임신중절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연극 `거위의 꿈`을 공연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찾아가는 연극공연’ 형식으로 진행되며 청소년이 갑작스러운 임신으로 학업, 진로, 출산 등의 현실적인 문제로 고민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연극은 지난달 28일 수원 창현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전국 12개 지역, 16개 고등학교를 방문하며 무료로 개최된다.

인구보건협회 손숙미 회장은 “우리 사회는 생명경시 풍조로 인해 인공임신중절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연극공연을 통해 청소년을 중심으로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인식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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