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6일 문화체육관광부 본관, 세종컨벤션센터, 호수공원에서
문화의 달 행사는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2003년부터 전국의 여러 도시를 순회하며 진행하는 문화 사업으로서세종시는 지난해 6월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3억을 지원받는다.
이번 문화의 달 행사는 세종대왕과 한글 등 세종시의 문화적 정체성을 부각시키고, 기술 융 합 형 공연과 국제적 수준의 서커스 등 새로운 문화행사를 선보인다는 데 특징이 있다.
15일 개최되는 개막행사에서는 주제공연으로 세종대왕의 업적과 세종시의 미래모습을 담은 ‘용비어천가’선보인다. 이 공연은 관객참여 이동 형 불꽃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문화체육관광부 본관 벽면을 스크린 삼아 LED 영상을 비추는 미디어파사드, 벽과 줄에 매달려 곡예를 펼치는 공중곡예와 아트불꽃으로 이어지는 융합 형 공연으로 진행된다.
또, 대한민국 대표 재즈아티스트 나윤선이 출연 강원도 아리랑, 오름의 시간 등을 연주한다. 이밖에도 어린이뮤지컬·합창·난타 등 공연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예술작품 기획전시전 ‘세종, 한글을 입다’, ‘한글·세종 주제 미술작품 전시’, ‘대한민국 난 대전’ 등 전시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다채로운 전야제 행사도 열린다. 한불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지정된 ‘한불 상호교류의 해 공식초청작’으로 공중그네, 줄타기 등을 선보이는 Sodade 초청 서커스공연과 함신익 심포니 송 오케스트라공연이 펼쳐진다.
폐막행사에서는 14일~15일 국내 공연예술인들의 본선경연을 통해 선정된 3팀에 대한 시상과 앵콜 공연도 예정돼 있다. 또 2017년 문화의 달 행사 개최지 울산 북구의 초청공연과 화려한 폐막불꽃쇼가 열린다.
세종시관계자는“문화의 달 행사는 대한민국 10대 문화도시로서의 도약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시민들의 문화갈증 해소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lin13031303@ilyods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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