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월어린이공원은 지난 2001년에 조성이 되어 어린이들이 사용하여 왔으나 시설이 낙후되어 어린이들의 이용 빈도가 떨어져 지난 5월부터 공사가 시작되어 준공식을 갖게 되었다. 지난 2011년에는 블록 재포장을 비롯한 조합놀이터 등을 재정비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축사를 통해 “그동안 지역의 발전을 위해 많은 변화가 있었으나 이곳 어린이놀이터는 옛 모습으로 방치가 되어 어린이들의 쉼터가 되지 못해 아쉬움이 많았으나 다행히 지난해 서울시에서 ‘창의적어린이놀이터’로 선정이 되어 오늘 준공식을 갖게 되어 어린들에게 좋은 쉼터가 될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했다.
그러나 김 의원은 다소 걱정의 말을 했다. “이곳은 다른 지역의 어린이공원과 달리 바로 불암산과 인접하여 많은 길고양이가 돌아다니며 이곳 모래밭에 와서 배설을 하고 흙이나 모래로 덮는 성질이 있어 걱정이 된다”고 하며 “여기에 계신 지역민들께서 잘 관리를 부탁한다”고 했다.
창의적 어린이놀이터는 서울시에서 아이들에게 창의적 아이디어와 교육적 감성을 위해 조성하는 것으로 현재 시설되어 있는 놀이터를 전수조사하여 안전기준에 미달된 곳을 보수하여 새로운 놀이공간으로 조성하고 있다.
새롭게 창의적 놀이터로 조성한 갈월어린이공원은 751㎡에 시비 1억7천8백만원을 반영하여 조합놀이대 및 파고라 교체하고 원형트램플린, 모래놀이대를 새롭게 조성하였으며 음수대를 신설하고 조경석 쌓기를 하여 완전히 새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김 의원은 행사를 마친 후 지역주민과 많은 얘기를 나누며 부족한 시설에 대해서 검토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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