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겸수 구청장 “앞으로도 신뢰와 소통에 기반한 선진 지식경영으로 구민들에게
희망 주는 행정 펼칠 것”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13일(목) 행정자치부와 매일경제신문이 공동주최한 ‘제5회 대한민국 지식대상’에서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겸수 강북구청장
지난 2012년부터 ‘대한민국 지식대상’은 행정기관과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을 모두 망라해 지식경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바탕으로 혁신을 이끌어내고 경쟁력을 향상 시키고 있는 기관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민간과 공공부문의 지식사례를 발굴해 널리 확산하기 위한 상으로, 지식경영분야 시상 중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서면심사와 현지실사에 이어 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엄격하게 수상기관을 선정한다.
지식대상 공모는 행정기관에 대한 지식행정분야와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에 대한 지식경영분야로 나눠서 진행되는데, 강북구는 지식행정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강북구는 구민과 직원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구정에 반영하는 정책제안을 실시하고 타 자치단체의 우수정책사례들은 적극적으로 벤치마킹하는 한편, 업무능률 향상을 위한 매뉴얼인 ‘업무길라잡이’를 제작하는 등 조직 내 지식을 발굴하고 공유하는 정책들을 꾸준히 실시해왔다.
또 친환경 제설장비 개발, 하수도원인자부담금 부과 개선 및 맞춤형 GIS시스템, 강북U-도서관을 구축해 ‘책 읽는 강북구’를 만들고, 4·19혁명 국민문화제, 학교 주변 청소년 유해업소 근절 범 구민운동 등 다양한 업무혁신과 주민소통을 통한 협업활동 등을 펼친 것이 특히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구민 및 직원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해 지식을 창출하고 공유·확산하기 위한 꾸준한 노력들이 반영됐다.”며 “앞으로도 신뢰와 소통에 기반한 선진 지식경영으로 구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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