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행정가로의 변신을 위해 영국에서 유학 중인 박지성(35)이 그라운드에 깜짝 복귀했다. 사진=도미닉 쉐라드 SNS
15일 영국 현지매체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박지성은 최근 영국 레스터의 드몽포르 대학교 동료들과 함께 축구 경기를 했다.
본격적인 스포츠 매니지먼트 공부를 위해 이 대학에 입학한 박지성은 지난 9일 수업 동료들과 함께 도미닉 쉐라드 부총장 팀을 상대로 경기를 가졌다. 경기 결과 박지성의 팀의 1-7 패배로 끝났다.
박지성은 지난달 15일부터 국제축구연맹(FIFA) 마스터코스 수업에 들어갔고 드몽포르 대학교에서 코스를 밟기 시작했다. 이곳에서 박지성은 스포츠 매니지먼트를 비롯해 법학, 스포츠 인문학 등을 배울 예정이다.
2014년 현역에서 은퇴한 박지성은 자선축구 개최 등 사회공헌활동과 함께 전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홍보대사를 맡고 있다.
김상훈 기자 ksangh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