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드림파크(매립지)에서 코스모스 구경하고 매립지 보며 쓰레기에 대한 경각심도 느껴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지난 7일 금요일, 도봉구(구청장 이동진)에 소재한 초안산 어르신 문화센터 청춘만세 수강생 어르신들 90여 명이 코스모스 만발한 인천드림파크(매립지)로 ‘친구들과 추억여행’을 다녀왔다.
▲ ‘친구들과 추억여행’ 모습
그동안 서로 얼굴 인사만 하던 어르신들은 이번 여행을 통해 서로 손잡고 웃고 함께 만든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정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각 프로그램 총무들이 정성을 담아 찰밥 20kg와 반찬들을 준비했고, 모두 동이 날 정도로 다들 맛있게 먹었다.
한편 주민센터에서는 지역 기업에서 후원받은 선물을 추첨을 통해 어르신들께 전달하기도 했다. 관계자는 추첨 시 어린아이처럼 가슴에 손을 대고 기대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에서 동심이 느껴졌다고 귀뜸하기도 했다. 추첨 선물은 90여 개로 참가한 모든 분들이 하나씩 받아갔다.
어르신들은 인천드림파크에서 꽃구경뿐 아니라 쓰레기 매립지를 돌아보며 쓰레기 버리는 것에 대한 경각심을 느끼기도 했다.
동 관계자는 “가을을 맞아 실내를 벗어나 맛있는 음식도 먹고 서로를 더 알게되는 기분 좋은 시간이 되셨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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