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개최된 ‘2016 인천국제공항 유소년클럽리그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경기 금천FC 선수들과 임남수 인천공항공사 경영혁신본부장, 김호곤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등 대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와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가 공동 개최한 ‘2016 인천국제공항 유소년클럽리그 챔피언십’이 15~16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전국 50개 권역에서 출전한 400여 팀의 선발전에서 가려진 상위 16개 팀이 최종 승부를 겨뤘으며 우승은 경기 금천FC가, 준우승은 울산 유스코칭이 차지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우승팀에게는 스페인 축구 해외연수를, 준우승팀에는 일본 축구 해외연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사는 올해부터 3위 팀까지 후원을 확대해 공동 3위를 차지한 경기 분당TBF스포츠아카데미, 경기 백마FC U12에는 축구공, 가방 등의 축구용품을 후원한다.
정일영 사장은 “유소년 축구선수들이 축구에 대한 열정으로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드는 데 기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고 해외 선진축구를 직접 배우고 경험함으로써 향후 우리나라 축구계를 이끌어갈 눈부신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응원한다”면서 “앞으로도 보다 많은 유소년 선수들이 꿈을 위한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관심과 응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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