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복지, 환경산림, 안전관리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으며
25개 평가지표 1위 기록
- 한편, 올해 7월 ‘민선6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 최우수등급(SA) 선정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도시를 만들고 ‘사람’을 위한 행정을 펼치고 있는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지난 7일 행정자치부가 실시한 ‘2016 정부합동평가’ 결과 우수자치구로 선정됐다.
▲ 종로1.2.3.4가동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개소 - 올해 7월,전문인력과 함께 현장상담 진행
정부합동평가는 정부업무평가기본법에 따라 지난 한 해 동안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한 국가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등에 대한 추진상황을 9개 분야, 26개 시책, 137개 세부지표로 평가.시상해 국정의 통합성,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평가에서 종로구는 사회복지 및 환경산림, 안전관리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으며 특히 위탁아동 지원사업, 각종 바우처사업, 청렴도 조사결과, 정보화 추진역량 등 25개의 평가지표에서 1위를 기록하며 ‘주민들이 바라는 일 잘하는 자치구’의 모습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종로구는 저출산과 초고령화라는 지역적 특성으로 인해 복지사업 시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찾아가는 동주민센터’를 지난해 2개동 시범운영에 이어 올해 7월부터 17개 전 동으로 확대했다.
이에 복지인력을 대폭증강하고 복지플래너, 방문간호사 등 전문인력과 함께 어르신, 빈곤위기가정 등을 찾아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복지서비스를 적극 추진하며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또한 녹색제품 구매, 탄소중립 프로그램, EM 발효액 생산 및 무료보급, 재활용자원 모으기 경진대회 개최, 도시텃밭 확대 등 다양한 친환경사업을 추진하며 ‘지속성장 가능한 녹색도시‘를 만들기 위한 결집된 노력도 빛을 발했다.
▲ 무악동 도시텃밭 개장식 - 올해 4월
구정목표인 명품도시는 아무리 편리하고 아름답다고 하더라도 안전하지 못한다면 의미가 없다는 신념으로 지자체 최초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18001) 인증.유지, 산업재해 감소, 풍수해보험 가입실적 증가 등의 성과를 보였다.
종로구는 이번 정부합동평가 우수기관 선정 외에도 ▲올해 7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민선6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최우수등급(SA)에 선정 ▲올해 2월 ‘2015년 지방자치단체 정부3.0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번 정부합동평가 우수기관 선정은 ‘주민 행복’을 구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주민 한 분 한 분의 행복을 위한 조력자로 최선을 다한 결과이다.”면서 “이번 수상에 멈추지 않고 사람이 중심이 되는 지속성장 가능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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