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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증강현실게임의 트랜드를 놓쳐서는 안된다”며 이 분야에 남다른 관심과 열정으로 의정활동에 몰두하고 있는 시의원이 화제다. 서울시의회 강감창 의원이다.
▲ 나이앤틱 아시아 태평양 매니저 동해랑님으로부터 대사 임명장을 받고 있는 강감창 의원(우측)
포켓몬 go로 일컫는 증강현실게임에 몰두하고 있는 강감창 서울시의원이 나이언틱이 진행하는 인그래스 2016 서울어노말리 대사로 임명되었다.
나이언틱은 18일, 서울시의회 본관 귀빈실에서 나이언틱 회사측 대표, 서울시 관계공무원, 롯데월드 VR(가상현실) 관계자, 게임유저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감창 의원에 대한 대사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하였다.
구글(Google)에서 분사한 나이언틱(Niantic, Inc)이 개발하여 해외 각국에서 인기를 끌고있는 증강현실(AR: Augmented Reality) 게임은 우리에게 잘 알려진 포켓몬 go와 인그래스(Ingress)로 나눠진다. 인그래스는 국내보다는 외국에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현재 500만여 명의 유저가 액티비티 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인글래스는 분기별로 프라이머리(Primary)급으로 어노말리(Anomaly)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지난 4월 홍콩대회에는 6천여명, 6월 도쿄대회에는 1만여명이 참가할 정도로 대성황을 이룬바 있고,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프라이머리급 어노말리대회가 다음달 12~13일, 양일간 서울 석촌호수 일대에서 개최된다.
▲ AR(증강현실)게임 활성화를 외치고 있는 참석자들
▲ 향후 AR(증강현실)게임 지원을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를 협의하는 모습
이 분야의 증급유저이기도한 강감창 의원은 “증강현실 게임이야말로 외국관광객유치와 함께 지역경제활성화를 견인할 핵심 트랜드로 생각한다”며, “서울시가 이 분야에 대한 깊은 관심과 함께 정책적인 비중을 둘 수 있도록 의회차원의 노력을 기울여가겠다“고 밝혔다.
강감창 의원은 이번 서울대회 유치와 운영 등, 많은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그는 앞으로 증강현실게임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관련예산 확보, 민관협의기구 운영 등의 노력을 통해 “서울시가 게임하기 좋은 도시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 어노말리(Anomaly) : 인그래스 게임은 평소에는 인라이튼드(Enlightened, 개몽팀)와 레지스탕스((Resistance, 저항팀)로 양분되어 게임을 하게 된다. 어노말리는 유저들이 특정시간, 특정장소에 모여서 양측진영이 자웅을 겨루는 이벤트로 인그래스 게임의 꽃으로 부리기도 한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