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견병 매개체인 야생 너구리가 자주 출몰하는 140지점에 집중 살포
- 미끼를 만지거나 수거하지 않도록 주의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야생동물을 통한 광견병 예방을 위해 광견병 ‘미끼예방약’ 2500여 개를 도봉산 및 북한산 일대에 살포한다.
▲ 도봉구, 광견병 미끼예방약 살포
광견병은 감염된 동물에게 물렸을 경우 사람에게도 전염이 되는 인수공통전염병으로 강원도 지역 야생동물에서 발생하고 있는 광견병이 서울 지역으로 남하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함이다.
구는 이달 2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광견병 전파 매개체인 야생 너구리가 자주 출몰하는 계곡 또는 하천 140지점에 집중 살포할 계획이다.
미끼예방약은 가로 3cm, 세로 3cm 가량의 크기에 갈색의 모양을 하고 있으며 이를 발견한 주민은 만지거나 수거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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