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캡처
[일요신문]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가 정계복귀를 위해 만덕산에서 내려온 가운데 그의 정계복귀를 예언한 유시민의 말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3월 JTBC<썰전>에서 손 전 대표의 정계복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명확한 예를 들어 그의 정계 복귀를 언급했다.
당시 유 전 장관은 전원책 변호사가 “손 전 대표는 정치에 복귀하려면 그럴 명분이 필요한데 없다”고 말하자 손 전 대표의 복귀를 확신하며 말했다.
유 전 장관은 손 전 대표가 정계에 복귀할 것이라는 이유에 대해 “은퇴한 게 아니다. 은퇴하면 나처럼 아파트에 산다. 좋은 이미지를 만들 필요가 없다. 평범한 시민으로 자유롭게 살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 전 장관은 “손 전 대표가 강진 토굴에 산다던데 오래된 기와집에 산다. 사모님도 계시고 연세도 많은데 왜 불편한 곳에 가서 살겠느냐”고 덧붙였다.
한편 손 전 대표는 오늘(20일) 오후 4시 국회 정론관에서 정계 복귀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