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황준환 의원(새누리당, 강서3)은 지난 19일 열린 ‘제159회 청소년 의회교실’에 참석한 청소년들을 환영하고 격려했다.
이날 진행된 청소년의회 교실에는 강서양천 교육지원청 관내 초등학생 5~6학년을 대상으로 105명의 학생들과 학부모 및 각 지역구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황준환 의원은 격려사를 통해 “풀뿌리 민주주의의 살아있는 현장인 서울시의회 방문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또 “교과서만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지방의회의 실제 활동상황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모든 청소년들이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올바른 민주시민의 자질을 함양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하면서, “의회교실의 소중한 경험으로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여 서울시 발전을 위해 훌륭한 인재가 되어 주길 바란다”고 격려하며 수료증을 전달했다.
청소년의회교실은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고, 그들의 눈높이에 맞는 주제로 지방의회 운영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청소년 의회교실에서 학생들은 일일 시의원이 되어 의사진행 과정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민주시민으로서의 리더십과 자질을 함양하고, 조례 등 자치법규의 입법과정 전반에 대해 이해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이날 청소년의회교실은 ‘초등학교 왕따없애기 조례안’, ‘교실 내 CCTV 의무 설치에 대한 결의안’ 안건에 대해 열띤 찬반토론을 벌였다.
청소년의회교실을 체험한 학생들은 “재미있게 진행된 모의의회 회의 때 발표를 해보면서 많은 사람들 앞에서 말을 잘 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겨서 너무 좋았고 시의원들이 정말 중요한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만족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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