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방, 냉장고, 수납장 등 정리 지원 및 음식점 위생환경 개선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정리수납전문가’를 양성해 음식점 위생수준 향상에 나선다.
▲ 음식점 정리수납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정리수납전문가들
구는 정리수납전문가 양성과정을 개설해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을 대상으로 정리수납 전문가 특강을 진행한다. 교육은 정리수납 이론, 주방정리 수납, 냉장.냉동고 정리 등 이론교육 5회, 음식점 현장 실습 3회를 진행하게 된다.
정리수납 이론과 현장실습교육을 마친 식품위생감시원은 위생점검 활동뿐만 아니라 정리수납 노하우를 영업주에게 전파할 예정이다. 구체적 활동으로는 △조리장.냉장고.냉동고.수납장 등 정리 정돈 및 청소 지원 △정리수납, 청결상태 유지 관리 등을 지원해 위생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소독.방역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식중독 예방을 위한 소독을 실시하고 음식점 종업원 등에게 음용수 소독방법, 손씻기 요령 등 감염병 예방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구는 정기적으로 위생등급평가를 실시해 실제 위생수준 개선효과를 검증하고 효과가 입증될 경우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금천구 관계자는 “정리수납 전문가를 활용해 금천구 음식점의 위생등급 수준을 향상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관내 음식점 영업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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