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상 제작을 통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목소리를 표현할 수 있는 기회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오는 22일 도봉기적의도서관에서 ‘제1회 도봉 청소년 영상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제는 만 13~18세 청소년들이 영상 제작과 발표를 통해 꿈과 생각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특별 행사다.
특히 도봉구혁신교육지구사업의 일환으로 도봉기적의도서관에서 활동 중인 ‘도봉YOUTH, 미디어로 날다!’ 3기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진으로 참여하고 다음세대재단과 모아스토리가 후원하여 더욱 주목받고 있다.
오후 4시부터 기적의도서관 열두대문극장에서 개최되는 행사 1부에서는 수상작품의 상영식과 축하공연이 있을 예정이며 2부에서는 시상식 및 최종 대상작의 작품 상영이 이어질 예정이다.
▲ 청소년 미디어 활동모습
지난 7월 31일부터 9월 22일까지 진행된 공모전에서 개인 및 단체 57개팀 315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해 따돌림, 스마트폰 중독, 자살, 자퇴 등의 사회문제를 다큐멘터리,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방식의 영상으로 제작해 제출했다.
1차 예심과 심층 전문가 심사를 통해 10개팀(개인 5팀, 팀분야 5팀)을 선정했으며 영상제에서 최종 입상작의 시상식이 개최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제1회 도봉 청소년 영상제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목소리와 관심사를 사회에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 우수한 영상전문가들과의 교류의 장을 마련하여 청소년들이 진로탐색을 위한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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