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로니에 공원에서 「2016 마로니에 예술시장」 개최
- 창작예술인을 지원하고 시민들이 예술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
- ▲이화예술마켓 ▲함께하는 공예체험 ▲ 현장전시 등으로 나누어 진행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오는 10월 22일(토)과 11월 12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 예술 공간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일대(서울 종로구 대학로8길 1)에서「2016 마로니에 예술시장」을 개최한다.
이화예술공방이 주최하고 종로구가 후원하는 ‘2016 마로니에 예술시장’은 창작예술가들에게 자신의 작품을 직접 전시하고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은 다양한 창작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 됐다.
이 날 행사에는 총 15개 팀이 참가하며 ▲이화예술마켓 ▲함께하는 공예체험 ▲현장전시 등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과 예술품 판매 등으로 구성된다.
‘이화예술마켓’은 규방 공예, 미니어처 한복, 한지, 자개, 퀼트, 도자기, 가죽공예 등 대학로 문화지구 내 소재하는 15개 공방에서 참여해 각 공방에서 만든 예술품들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프리마켓으로 진행된다.
공방예술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함께하는 공예체험’이 준비되어 있으며, 손수 공예품을 만들면서 정성과 예술이 가미된 작품으로 만들어 지기까지의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체험 가능한 프로그램으로는 ▲마크라메 커플, 우정반지 만들기 ▲일러스트 나만의 부채그리기 ▲바늘방석 열쇠고리 만들기 ▲ 한지캘리엽서 만들기 ▲ 캠핑용 냄비받침 만들기 등이 준비되어 있다.
체험신청은 현장 접수 또는 온라인을 통해 가능하며, 체험비용은 5천원이다.
이 밖에도 공예작가들의 주요작품들을 만나 볼 수 있는 ‘현장전시’도 행사 기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많은 분들이 가족 또는 연인, 친구와 함께 방문해 뜻 깊은 시간을 가져보시기를 바란다.”라면서 “앞으로도 문화 예술의 향기가 가득한 대학로의 특성에 맞게 예술가와 시민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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