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병 수술비가 필요한 저소득가정 위한 우면산 걷기대회 개최
- 내 건강도 챙기고, 다른 생명도 살리는 나눔을 통한 행복 지수 높여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 방배3동은 관내 성민교회(담임목사 한홍신)와 함께 심장병환자, 실명환자들을 위한 수술비 마련을 위해 10월 22일(토) “우면산 숲길 어깨동무 걷기대회”를 실시한다.
성민교회는 2013년부터 매년 생명살리기 걷기대회를 열어 우면산 숲길을 체험하는 참가자들의 기부금을 모아 심장병 수술이 필요한 저소득 가정에 큰 힘이 되어 주고 있다.
또한 저소득 홀몸어르신들을 위해 매월 쌀, 식료품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매년 연말 식료품선물을 350박스씩 포장하여 방배권역 저소득가정에 전달하는 등 민.관 협력 나눔사업에 앞장서서, 지역보호를 위한 서초형 돌봄 네트워크를 형성해왔다.
이날 걷기대회는 인근 주민 300여명이 우면산 입구에서 범바위샘터에서 오전 9시30분 출발하여 소망탑과 대성사를 걸쳐 장수샘터까지 거쳐 우면산 놀이터에 도착한다.
이후 부대행사로 남부순환도로부터 방배역 4거리까지 대로변에 놓여진 담배꽁초 등 쓰레기를 줍는 등 클린 방배 만들기를 위한 환경정화활동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방배3동주민센터에서는 관내 교회, 민간 기업 등의 주도적 참여로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나눔활동을 협력하여 지속적으로 실시함으로 이웃을 서로 돌보고, 소통하는 다양한 지역복지사업을 전개할 수 있게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상인 방배3동장은 “주민의 주도적 참여로 지역사회보호체계를 운영하고, 구축하여 지역복지 증진에 시너지 효과를 내고, 주민의 복지 체감도를 한층 높이는 다양한 복지사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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