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국민의당 사드배치 철회 필리버스터로,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다. 임준선 기자 lim@ilyo.co.kr
이어 이 부대변인은 “정유라 씨의 아버지가 정윤회이고 대통령을 보좌하고 있기 때문에 이화여대가 정씨에게 수시전형의 기준을 바꿔 입학특혜를 제공하고, 학칙을 개정하여 출석을 대체하여 학점을 부여했다는 의혹을 스스로 인정한 것이다. 아버지가 대통령을 보좌했기에 대기업은 800억의 기금을 조성, 정유라에게 80억 원을 지원, 그리고 한 달에 1억여 원의 호화 훈련비용을 지원한 것이다. 입시, 학점특혜 교수에게는 수십억의 연구용역 대가, 낙하산인사 의혹, 대학에는 국가사업선정의 특혜가 뒤따랐고 이에 따르지 않는 교수에게는 담당교수 교체로 응징했다”고 비난했다.
또한 이 부대변인은 “청와대와 교육부는 이러한 비리, 의혹을 관리, 감독해야 할 기관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특혜를 주는 데 앞장섰다는 것에 대한민국의 청년과 국민을 분노케 한다. 대통령을 보좌했던 아버지를 가진 딸에게는 돈, 학벌, 인맥, 스펙 4가지(싸가지)가 뒤따랐고, 이 4가지(싸가지)가 없는 흙수저들은 이들 때문에 눈물을 흘려야 하는 것이 지금 대한민국의 현실이다”라고 힐난했다.
마지막으로 “국민의당은 더 이상 법과 원칙위에 있는 대통령 비선 실세의 국정농단을 더 이상 용납 할 수 없다. 국민의당은 국정감사를 통해 미르, K-스포츠 재단 비리, 최순실, 정유라 관련 의혹을 철저히 밝혀 고발하고 2017년 예산 심의 시 최순실 권력형 비리 게이트 예산을 대거 삭감, 흙수저 청년 일자리 창출 예산 반영을 통해 공정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김경민 기자 mercur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