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어머~ 구청 앞을 이렇게 꾸며놓았는지는 몰랐네. 그냥 꽃을 심어 놓은 것보다 더 예쁜 것 같아요”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 청사 앞, 꽃으로 만든 대형 종이학이 방문객들을 반기고 있어 화제다.
구는 가을을 맞아 지난달 19일부터 가든멈, 쿠션멈, 아스타 등 국화류 꽃들로 구청 앞 광장, 관내 공원 등을 장식했다. 구청 앞 종이학도 색다른 방법으로 시민들에게 가을 분위기를 선물하기 위해 조성된 것이다.
구 관계자는 “시민들이 완연한 가을을 느낄 수 있도록 가을 대표 꽃인 국화를 식재했다”며 “희망을 상징하는 종이학이니만큼 구청을 방문하는 모든 분들이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고 가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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