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굴리기, 2인3각 등 가족운동회와 전통놀이, 타투존 부스체험까지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오는 22일 일하는 엄마.아빠와 함께하는 『서초가족 家家호호 소통운동회』를 양재시민의 숲에서 개최한다.
소통운동회는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된 가족행사로 일.가정 양립을 돕기 위한 취지로 시작되었다.
자녀와 함께할 시간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맞벌이 가족 500명을 중심으로 부모-자식간의 친밀감 향상을 위한 가족 운동회와 가족 포토존, 엄마.아빠의 어린시절 놀이를 자녀들에게 알려주는 추억의 놀이, 직장 고충상담부스 등 부모와 자녀를 위한 체험부스도 마련된다.
부모-자녀가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가을 정취를 느끼고 가족 간에 서로 정보 나눔과 소통의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구에서는 이 외에도 아버지역할에 힘을 싣기 위한 건강가정사업으로 토요일 아빠와 소통하는 토요프랜대디사업, 매월 셋째주 수요일 가족과 함께 여가문화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가족사랑의 날 운영, 온가족이 참여하여 가족의 개념을 다시 생각하게 되는 가정의 달 기념행사, 이웃끼리 노동력과 물품 등을 교환하는 가족품앗이활동, 가족단위 자원봉사활동 가족봉사단 운영을 통해 가족과 이웃이 함께하는 열린 장을 마련하여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지역 내 친밀감을 향상하여 가족친화적인 지역문화를 확산하는데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자녀와 함께할 시간이 적은 맞벌이 부부들이 이번 운동회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화합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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