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폴리텍대학 강서캠퍼스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한국폴리텍대학교 강서캠퍼스 강서천사재능나눔봉사단(지도교수 이종호)은 지난 20일 강화군 삼산면을 방문해 독거노인 및 장애인이 거주하는 낡은 가옥을 대상으로 전기시설 보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농촌의 구가옥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등은 전기 관련 시설들이 노후돼 화재 발생의 위험과 전기누전 등 안전사고에 노출돼 있다. 이러한 가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이종호 지도교수, 서대석 교수와 전기기능 보유자 대학생 봉사단으로 구성된 강서천사재능나눔봉사단은 매년 강화군의 오래된 가옥을 중심으로 전기시설을 수리해 왔다.
이번 봉사는 삼산면 자원봉사 상담가와 면사무소의 도움을 받아 선정된 독거노인 및 장애우 6가구를 대상으로 전기시설 점검, 노후설비 교체, 사용하지 않는 전기시설 제거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에 필요한 재료와 부자재는 모두 한국폴리텍대학교에서 직접 준비했다.
이종호 교수는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전기시설 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강서천사들의 재능나눔봉사단이 주민들의 안전한 생활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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