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하는 K-Move스쿨 사업은 청년들의 해외진출을 위해 해외기업으로의 성공적인 취업을 지원하는 연수사업으로 교육 및 운영과정을 정부로부터 위탁받아 실시하는 해외산업체 수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인하대는 특성화 요소인 물류분야를 특화해 미국취업 국제통합 스마트 물류산업 실무자 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해외 물류업체들의 수요에 맞는 직무 교육과 뛰어난 어학 교육을 제공한다. 또한 우수 교내 강사진과 실무 능력을 갖춘 외부 강사진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실무능력을 충분히 배양할 수 있도록 돕고 지속적인 해외 취업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인하대는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총 20명을 재학생 및 졸업생 중에서 선발할 예정이며 연수과정은 오는 11월부터 내년 4월까지 5개월간 실시된다. 교비지원금을 포함해 학생 1인당 650만원의 연수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최순자 인하대 총장은 “K-Move스쿨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더 넓은 세상에서 새로운 꿈을 꾸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인하대는 IPP형 일학습병행제사업과 캡스톤디자인 교과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스스로 설계하고 미래를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재우 센터장은 “K-Move스쿨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바탕으로 인하대 학생들의 해외진출을 통한 글로벌 인재양성을 강화하겠다”며 “향후 보다 확장된 해외취업 관련사업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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