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대문구, 전동중 청소년 정서순화 프로그램‘달콤 전동 드럼클럽’지원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22일 오후 4시 국립국악원 예악당(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열린 ‘제5회 사람, 사랑 세로토닌 드럼 페스티벌’에서 세로토닌 교육상을 수상했다.
▲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오른쪽 두 번째)이 22일 오후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세로토닌 교육상을 수상하고, 세로토닌 학생리더상을 수상한 동대문구 전동중 3학년 한제현 학생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로토닌 교육상은 (사)세로토닌문화의 ‘사람, 사랑 세로토닌 드럼클럽’ 활동을 지원해 건전한 청소년 문화 정착에 힘쓴 기관에 주는 상이다. (사)세로토닌문화는 동대문구를 비롯해 전남 담양군, 부산 반송중 총동창회 총 3곳을 선정했다. 또한 전동중학교 3학년 한제현 학생은 세로토닌 학생리더상을 수상했다.
세로토닌 드럼클럽은 북치기를 통해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지원하는 청소년 정서순화 프로그램으로, 동대문구 전동중학교를 비롯한 전국 220개 중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다. 드럼클럽 활동이 학생들에게 문화적인 감수성을 일깨워 정서적인 안정감을 제공하고 있다.
세로토닌 드럼클럽 창단학교인 전동중학교는 동대문구에서 ‘달콤 전동 드럼클럽’에 525만원 운영예산을 지원하고 드럼클럽의 활발한 활동과 지속적인 운영에 기여하여 감사한 마음을 담아 동대문구를 세로토닌 교육상에 추천했다고 밝혔다.
2011년 창단한 전동중 드럼클럽은 현재 15명의 학생이 활동 중이며, 입학식.졸업식 공연, 동대문혁신교육 민관학 거버넌스 발대식 공연, 양재시민의 숲 음악축제 초청 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교육상을 준 (사)세로토닌문화와 수상자로 추천한 전동중학교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구가 올해 서울형혁신교육지구로 지정돼 다양한 교육사업에 박차를 가하던 중 세로토닌 교육상을 받게 돼 더욱 뜻 깊고, 앞으로도 동대문구가 교육 때문에 떠나는 도시에서 자녀 교육을 위해 돌아오는 으뜸 교육도시로 자리매김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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