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모자건강센터 설치 공모에 선정, 이용 주민의 요구 반영하여 보건소 3층에 조성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서울형 모자보건사업 모델개발과 임신, 출산, 양육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 모자건강센터 설치 공모에 선정되었다.
▲ 도봉 아이맘 건강센터 모습
서울시가 자치구 보건소에 처음으로 시범 설치하고 운영을 지원하는 것으로 25개 자치구 중 2개구 선정에 도봉구도 이름을 올렸다.
구는 이용 주민의 요구를 반영하여 ‘도봉 아이맘 건강센터’를 조성했으며 오는 25일 화요일 오후 3시에 도봉구 보건소 7층 대강당에서 개소 행사를 연다.
‘도봉 아이맘 건강센터’는 보건소 3층에 조성되었으며, Well baby clinic 기능을 강화한 임산부, 영유아 토탈 건강관리 모자 건강관리존(252.3m2)과 엄마와 아기가 함께 즐기며 행복을 나누는 오감발달 및 소통·나눔 공간인 오감발달 건강존(90.7m2)으로 구성되었다.
임산부와 영유아에게 체계적인 통합 건강관리 서비스를 위해 기존 모성실, 영유아실로 이원화되어있던 공간, 업무 및 인력을 통합 재배치한 것이다.
또한 다양한 콘텐츠 설치 및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임신, 출산, 육아를 더불어 함께할 수 있는 출산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모자 건강증진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증진, 여성들의 복지향상 및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넘치는 행복한 도봉을 실현하기 위해 구민의 바람에 귀 기울여 우수한 정책을 실현해나갈 것”이라며 “초저출산시대에 도봉 아이맘 건강센터가 그 중심에 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구는 2012년 서울시 보건소 인센티브사업이었던 모자보건 사업 분야 최우수구 선정에 빛나는 저력을 바탕으로 서울형 모자보건센터의 선두주자로서 책임을 가지고 운영해나갈 계획이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