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5일 부터 206명의 대체승무원들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이번 교육에서는 특히 이례적인 상황 발생 시 응급조치요령은 물론 차량고장 시 구원운전 취급 요령에 대한 특별교육까지 시행함으로써 산업재해 예방과 대체승무원들의 대응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뿐만 아니라 대체승무원들은 구로승무사업소를 비롯한 안산과 부곡, 병점 등 총 4개의 승무사업소에서 산업안전교육과 더불어 실제 승무원들이 담당할 노선의 운전취약점과 운전취급요령을 추가로 배우게 된다.
조대식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장은 10월 25일 구원운전 교육현장인 병점차량 사업소를 방문하여 교육생들을 격려하고 ‘차량고장 등의 장애가 물론 없어야 하겠지만 만일의 경우에는 현장에서 신속한 응급조치 및 적절한 초기대응을 통해 안전 확보와 고객 불편을 최소화 시킬 수 있도록 완벽한 지식을 습득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코레일에서는 차량고장 등 이례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기술지원을 위해 개인임무카드, 열차시간표, 승무일지, 개인 휴대폰 등을 이용한 현장과 상황반간 기술지원체계(Conference Call)를 운용하고 있다.
김태원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