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내 임산부, 영유아부모 대상 건강요리 시연 및 강연 등 진행
- “GREEN TABLE 엄마 셰프 김윤정” 푸드스타일리스트 재능기부 참여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26일(수) 구청 2층 대강당에서 오전10시부터 12시까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회에 걸쳐 『건강레시피 요리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요리 콘서트는 지역내 임산부와 영유아부모 300명을 대상으로 건강요리 시연 및 건강한 맛 바른 먹거리 강연, 건강식 영양체험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요리 만드는 과정을 직접 보고 완성된 요리를 맛보는 체험형 콘서트로 1부는 건강한 음식만들기(▲시금치새우샐러드, ▲참나물연두부샐러드, 저열량드레싱인 ▲새콤간장드레싱), 2부는 우리아이 건강간식 만들기(▲크랜베리허니치킨랩, ▲허니머스터드)로 진행되며 전과정을 패널들과 함께 시연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 지역내 주민이자 푸드스타일리스트인 건강요리 전문가 김윤정 씨의 재능기부가 큰 역할을 했다.
건강한 식재료를 식탁에 가득 올리자는 의미로 시작한 김윤정 씨는 따뜻한 마음이 담긴 음식과 그 안에 소소한 이야기가 담긴 GREEN TABLE에서 건강한 요리와, 사람들이 북적거리는 살아있는 부엌풍경을 건강하게 담아내는 엄마셰프다.
이와 함께 구는 구청 2층에서 건강체험 부스를 동시운영한다. “영양가득 이유식” 체험관에서는 단계별 이유식상담과 실물을 전시해 영양만점 이유식 조리 상담을 받아볼 수 있으며, 엄마건강을 위한 체험관인 “싱겁게 먹기”부스에선 저염쌈장 시식과 나트륨 섭취 줄이는 조리방식을 배워볼 수 있다. 또 건강한 김치와 저염 김치를 담그는 방법도 전시한다.
조은희 구청장은 “유행처럼 먹는 값비싼 슈퍼푸드보다 집 냉장고에서 쉽게 꺼내 먹을 수 있는 건강한 식재료로 요리하는 사람의 정성이 담긴 음식이 우리 아이를 건강하게 키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 만성질환자,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건강요리 프로그램을 통해 서초구의 밥상이 더 건강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내년에 지역 내 요리프로그램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건강레시피 공모전과 건강요리 경연대회를 개최해 맛과 비주얼에 치우친 요리프로그램과는 차별화된 바른 먹거리 영양정보 제공 등 다양한 서초구를 만들 계획이다.
또한 서초현대 HCN와 연계하여 요리도 배우고 건강한 음식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과정을 그대로 담아 참여하지 못하는 구민들도 함께 체험해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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