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당당한 경남시대’ 도정지표 첫 번째인 안전한 경남 조기구현을 위한 2017년도 재난안전건설본부 업무계획이 26일 발표됐다.
경남도는 도민들의 높아가는 안전에 대한 욕구 충족과 기상이변 및 사회재난 양상의 대형화·빈번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시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남도에 따르면 1급수 식수 공급방안 용역을 착수하면서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본격 협의하고, 함양~울산 고속국도 전 구간 착공과 제2안민터널 공사 추진 등에 행정력을 총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에 대해 2020년까지 총 1,880억 원 투입하고 내진비율도 55%로 끌어올린다는 것.
이보다 먼저 경남도는 어르신 안전교육과 도민안전 다짐대회, 특수재난 교육·훈련을 전국 최초로 찾아가서 실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동찬 경남도 재난안전건설본부장은 “재난은 재산뿐만 아니라 도민들의 생명까지도 위협하는 중차대한 문제로 재난에 대비한 도로, 하천 등 도시 기반 시설 조성에 만전을 기함과 동시에 도민들이 마음 놓고 마실 수 있는 1급수 식수 공급은 물론, 다양한 신규시책의 적극 추진으로 도민들이 높은 안전에 대한 욕구에 만족할 수 있도록 공감대를 형성하여 재해 없는 안전한 경남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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