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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신문] 이천수 심하은 부부가 혼인신고 4년만에 결혼식을 올린다.
이천수와 심하은 부부는 최근 진행된 MBN<사돈끼리> 녹화 현장에서 결혼식 소식을 전했다.
전 국가대표 축구 선수인 이천수와 그의 아내인 모델 출신 교수 심하은은 지난 2013년 혼전 임신과 이천수의 복귀 문제 등으로 결혼식을 미루고 혼인신고를 했다. 그 후 어느 덧 4년이라는 시간이 지난 것. 두 사람은 오는 12월 17일에 결혼식을 올리기로 결정했다.
녹화 당시 이천수의 모친은 “천수와 하은이의 결혼식이 너무 늦어졌다. 그래서 올해 부랴부랴 날을 잡아봤다”고 전했다.
이천수의 장모는 결혼 소식에 대해 “드디어 결혼식을 올릴 수 있다는 소식에 딸 가진 엄마로서 너무 좋았다. 요즘 딸을 볼 때마다 예전에 젊고 예뻤을 때의 모습이 점점 없어져 가는 것 같아 속으로 ‘아, 우리 딸 예쁜 모습 다 없어지는데’고 안타깝게 생각하곤 했다. 그런데 결혼식 얘기가 나오니까 너무 좋다”고 심경을 전했다.
이천수 심하은 부부의 이야기가 담긴 <사돈끼리>는 오늘(26일) 밤 11시 전파를 탄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