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에서 이현석은 자신의 첫 앨범 타이틀곡인 ‘Forest of The Fireflies (반딧불의 숲)’, ‘Take The Train’ 등을 선보인다.
이날 공연에는 피아니스트 이영경, 재즈 보컬리스트 써니킴, 더블베이스 전제곤 등 재즈계의 숨은 고수들도 함께 무대에 오를 예정이라 기대를 모은다.
이현석은 세계 3대 프리재즈 거장인 강태환 선생의 제자로 알려져 있다. 51회 수원화성문화제 개막공연을 작·편곡하고 지휘했으며, 서울국제 무용제 작품 일부를 작곡했다.
또한, 여우락 페스티벌에서 강태환의 마지막 마스터를 연출하고, 경기민요 대통령상 기념 음악회에 작·편곡, 극본까지 맡아 소화해내며 다재다능한 젊은 예술가의 면모를 보여왔다.
공연 관계자는 “그동안 어렵게만 느껴졌던 프리재즈를 대중에게 좀 더 쉽게 소개하는 연주회가 될 것”이라며 “규모가 작은 홀에서 관객들이 연주자의 숨소리까지 느낄 수 있는 공연을 기획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여다정 기자 yrosadj@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