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표준협회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한국표준협회(회장 백수현, 동국대 석좌교수)는 27일 한국기술센터 본사 회의실에서 한국면진제진협회(회장 오상훈, 부산대 교수)와 지진에 대비한 안전관련산업 지원 및 내진기술 표준화 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면진제진에 대한 표준의 제정, 보급 및 확산, 상호 성과 공유 ▲면진제진 장비 등 관련 산업의 발전과 성장에 대한 협력 ▲면진제진 관련 제반 시험과 성능 인증에 대한 상호 업무 지원 ▲지진에 대한 대국민 인식제고를 위한 관련 세미나 공동 개최 ▲그 밖에 면진제진 관련 연구·시험·교육·보급·인증 제정 협력에 관한 사항 등 모든 분야에서 상호 기술교류를 확대하고 협조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한국표준협회 백수현 회장은 이날 “경주 지역 지진과 여진이 지속적으로 발생해 국민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양 기관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건축물 및 사회기반시설의 안전산업 지원과 내진기술 표준화 관련 활동을 추진함으로써 더욱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표준협회는 지난달 경주 지진 발생지역 주민 150여명을 대상으로 재난대비 안전교육과 불안심리 치료를 위한 힐링프로그램을 무료로 실시하는 등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활동을 꾸준히 시행하고 있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