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강원도청 제공
[강원=일요신문] 최영 기자= 강원도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안전개최와 도내 18개 시·군 지역자율 방재단의 재난역량 및 내부결속력 강화 등을 위해 27~28일까지 속초시 학무정 및 중앙시장 등에서 도 자율방재단연합회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순수 민간단체인 시․군 자율방재단원 300여명이 함께하는 행사로서, 그간 시․군별 자체 재난대응 교육훈련에 대한 성과와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민간차원에서 지역에 적합한 재난 대응 역할 및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특히, 경연대회의 실시종목은 심폐 소생술 등 응급처치, 응급환자 이송, 구명환 투척 등 다양한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는 능력을 평가하고 교육을 실시함으로서 지역주민들에게 발생할 각종 위험요인 대처 등 강원도 자율방재단의 기능 및 역할이 증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도 자율방재단연합회는 2013년 10월 전국 최초로 도 연합회발대식을 개최해 운영 중에 있으며, 현재 18개 시·군, 117개 방재단 4,187명으로 구성돼 있다.
김길수 강원도 재난안전실장은 “지역자율방재단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도내 각종 재난예방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지원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리며, 앞으로는 방재단 조직구성, 교육훈련, 현장대응, 사기진작의 세부과제를 중점 추진해 전국 최고수준의 자율방재단으로 역량을 키우는데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ilyo033@ilyo.co.kr